초등 1학년 겨울방학
코로나 19 여파로 개학이 미루어지고,
주로 가정에서만 보내야 하는 아이들과 엄마.
내가 사는 지역에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는
가까운 거리의 산책도 어렵게 되었다.
쳇바퀴 돌듯 무료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만삭인 엄마도, 아이들도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EBS 초등사이트!!
개인적으로 음악을 즐기며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평소 아이들이 놀이할 때 클래식을 종종 틀어 놓는 이유이다.
몇 가지 강의를 눈여겨 보고 시작점을 찾던 나는
학습방에 넣어두었던 '야옹 클래식'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
야옹! 클래식
9살과 5살.
두 아이의 나이 차이가 있으나,
함께 시청해도 무리가 없는 강의를 골라
홈스쿨 시간표에 배정하였다.
'야옹 클래식' 은 한 편에 13~15분 분량으로
재미있는 고양이 치즈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음악가의 일생과
소개하는 음악의 숨겨진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음악을 들으며 느낌을 표현해요
'야옹 클래식'을 선택한 두 번째 이유는
강의 속 음악을 표현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강의 시청 후, 아이들과 소개되었던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양초 그림
오늘의 음악은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음악을 들으며 도화지에 양초로 느낌을 표현하고,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하여 보이지 않던 그림을 나타낸다.
이전에도 많이 했던 활동이나
조금 전 시청했던 프로그램을 똑같이 하니
더 흥미있어 하는 모습이었다.
방학 중 홈스쿨
강의 시청 후 활동까지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며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고양이 치즈가 들려준 음악가 이야기도 나눈다.
한 개는 짧다며 강의 두 개씩 보겠다는 우리 아이들!!
그리 길지 않아서 두 개의 강의를 보게 하였다.
그러나 소개되는 활동은 두 개 중 재미있는 것으로 선택해서
진행한다.
다음 강의를 미리 확인하여 활동 준비물을 준비하는
엄마의 노력이 요구되지만,
많은 에너지를 들지 않고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라
홈스쿨 활동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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